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고(故) 박윤배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고 박윤배는 지난 2020년 12월 18일 폐섬유증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1947년생인 박윤배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우주탐험대’, ‘제4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 ‘불멸의 이순신’, ‘토지’, ‘연개소문’과 영화 ‘울고 싶어라’, ‘지금은 양지’, ‘아라한 장풍대작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역할로 출연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AI 기술로 복원된 박윤배의 모습이 등장해 반가움과 동시에 먹먹함을 안겼다. park554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