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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돼지바 신제품 2종. 제공| 롯데푸드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외출이 어려워지자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해 집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최근 디즈니와 애플도 국내 OTT 시장에 뛰어들면서 홈시네마 열풍에 불을 지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국민여가활동조사’와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를 살펴보면 혼자서 가장 많이 하는 여가활동으로는 ‘텔레비전 시청’(27.5%), ‘인터넷 검색·1인 미디어 제작·SNS’(14.6%), ‘모바일 콘텐츠·동영상·다시보기 시청’(10.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집에서 영화 감상 등을 즐기는 홈시네마족이 늘면서 간식을 섭취하는 빈도도 증가하자 식품업계는 이를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8일 롯데푸드는 홈시네마족을 겨냥해 MZ세대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돼지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한 것으로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팬슈머(팬+컨슈머)’ 사례다.

신제품 돼지바 돝-짝대기는 20대 금융회사 디지털 마케터가 아이디어를 낸 제품으로 제주도 지역의 특색을 담았다. 특산물인 백년초와 땅콩을 활용했다. 표면은 현무암이 떠오르는 블랙 초코 크런치를 입혔다. 돝-짝대기라는 표현도 ‘돼지바’라는 단어를 제주도 방언으로 표현한 것이다. 제주 방언으로 돼지를 뜻하는 ‘돝’과 막대기(바)를 뜻하는 ‘짝대기’의 조합이다. 돼지바 돝-짝대기는 제주도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이다.

돼지바 그릭복숭아는 요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 중인 주부의 출품작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명세를 탄 디저트 메뉴를 돼지바와 접목한 맛이다. 속에는 딸기 시럽 대신 복숭아 시럽이 들어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이색 돼지바는 상상력이 현실이 된다는 돼지바 브랜드 캠페인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롯데푸드가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MZ세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인기 스낵 바나나킥과 옥수수깡의 맛을 팝콘에 접목한 신제품 ‘ 바나나킥 팝콘’과 ‘옥수수깡 팝콘’을 출시했다.

농심 바나나킥 팝콘과 옥수수깡 팝콘은 팝콘 전문 생산업체인 제이앤이(J&E) 와 협업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바나나킥과 옥수수깡 고유의 맛을 내는 핵심 재료를 제공했고, 제이앤이는 이를 팝콘에 접목시켰다.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기존 팝콘 스낵과 차별화된 식감과 맛을 구현해냈다.

농심 관계자는 “ 최근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 홈시네마’ 트렌드가 번지며 팝콘 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나나킥과 옥수수깡의 맛을 접목한 팝콘 스낵이 색다른 맛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