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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한국과 중국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로 맞붙는다. 양국 BJ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누가 더 LoL을 잘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프리카TV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LoL로 진행되는 ‘2022 아프리카TV LoL 리그(이하 ALL) 글로벌 매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ALL 시즌3’ 우승팀 ‘아프리카 담원(트랩, 나탈리, 백크, 레이닝, 데스티니)’과 준우승 팀 ‘스진남(트할, 마이티베어, 불비, 초보원딜러, 나는눈꽃)’이 중국에서 LoL 게임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하는 올스타 2개 팀과 대결을 펼친다.
3일과 4일 오후 6시, 4개 팀의 풀리그가 진행된다. 4강 풀리그의 모든 경기는 3전2선승제로, 밴 픽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4강 풀리그 결과에 따라 오는 5~6일 오후 6시 각각 3·4위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국가별 승률이 높은 2개 팀이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이며, 3·4위전과 결승전은 싱글 토너먼트 5전3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욱이 1경기부터 4경기까지는 밴 픽, 5경기는 블라인드픽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라인드 픽은 챔피언 선택에 제약 없이 선수들이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을 골라 경기하는 방식이다.
지난 ‘ALL 시즌3’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 팀이 중국 올스타 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2022 ALL 글로벌 매치’ 생중계 및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ALL 공식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