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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달콤한 나의 도시’ 네 여성의 리얼한 일상이 또 한 번 공개됐다.
17일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서른 즈음에 접어든 일반인 여성 4명의 사랑과 결혼, 일 등 리얼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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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월 결혼을 앞둔 임현성은 고향 친구들에게 예비 신랑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현성의 남자 친구 김경민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얼음이 돼 버렸고, “왜 현성이와 결혼을 결심했냐”고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 했다. “뭔가 되게 책임간이라는 게 더 크다”는 말에 임현성은 속이 상하고 서운해 하지만, 이내 김경민의 속마음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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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은 편지 한 장이 있다며 틈틈이 쓴 이 편지를 읽어줬다. 결혼을 앞두고 예민해진 임현성을 위해 더 좋은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편지 내용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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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인터뷰에서 김경민은 “현성이가 물어보는 말이나, 혹은 고민하는 것에 대해 해주고 싶은 말들이 있는데 그게 그 순간에 바로 어떻게 얘기해줘야 될 지 정리가 안 된 것 같다”며 편지를 쓰게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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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은 서울 상경 3년 차이자 8개월 차 직장인으로 월급날을 앞두고 가계부를 정리하는 모습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그녀만의 노력을 공개했다.
알뜰한 최정인이 유일하게 사치를 부리는 것은 바로 야구 관람인데 진정한 롯데 골수팬으로서의 모습을 방송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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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수진 변호사는 한밤중 친구의 전화를 받고 눈물을 쏟은 사연과 오랜만에 할머니를 만나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애교를 보여 줬고, 헤어디자이너 최송이는 후배들의 승급시험을 바라보며 함께 속상해하는 모습과 회식자리에서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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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