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이 팀탈퇴와 공식활동을 중단한지 1년6개월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민은 서른한살 생일인 8일 자신의 SNS에 "내 친애하는 이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2분26초 길이의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서든리(suddenly)' 라는 제목의 곡으로 지민과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유턴(U-turn)이 함께 불렀다. 지민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이국적인 도시의 풍경이 잘 어울린다.


영상 속에서 지민은 낯선 도시를 거닐며 사진을 찍고, 이름모를 길거리 연주자에게 돈을 낸다. 전시장을 찾아 모자를 벗고 미소를 짓기도 하고, 공룡 전시장에서는 티라노 사우르스의 걷는 모습을 흉내내는 장난끼도 보인다.


오랜만에 본 지민의 모습에 동료들도 반가움을 전했다. 설현과 함께 절친 3인방인 김신영은 "생일 축하해"라며 인사했고, AOA 찬미도 하트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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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지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