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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미래소년이 교복을 입고 돌아왔다.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1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니 3집 ‘마블러스(Marvelous - MIRAE 3rd Mini Albu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시영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 준비했다”고, 리안은 “두 번째 컴백이긴 하지만 컴백이라는게 항상 기대되고 설렌다. 또 호랑이 띠라 더욱 기대된다”고 떨리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마벨루스(Marvelous)’는 다양한 신스와 심장을 두드리는 비트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조합되어 탄생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미래소년의 새롭고 신비로운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 이어가겠다는 포부가 느껴지는 곡이다. 관전 포인트로 ‘중독성’을 꼽은 도현은 “재밌는 반복구랑 귀여운 포인트 안무가 많이 나온다. 대중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교복 콘셉트에 대한 만족도도 드러냈다. 동표는 “저희 나이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콘셉트인 거 같아 많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 중 유일한 10대인 유빈은 “졸업 전에 형들과 이렇게 교복을 입을 수 있어서 좋다”며 “청량한 미래소년의 이미지와도 잘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미래소년] Marvelous_Academy_단체1

전작과 다른 새로운 매력에 대해 준혁은 “몽환적이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 같다. 마치 파티에서 즐기는 듯한 모습일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도현은 데뷔 이후 더욱 성장한 지점에 대해 “각자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더 강해졌다”고, 리안도 “각자의 마인드가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수록곡 ‘일곱페이지(Dear My Friend)’는 미래소년 7명의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하며 미래소년의 음악적 성장도 보여줄 예정이다. 리안은 “멤버들 다같이 작사를 하는게 처음이라 어색했는데, 각자의 감성은 다르지만 마음은 똑같아 완성도 높은 가사가 나온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소년의 데뷔곡 ‘KILLA’는 지난해 말 미국 페이퍼 매거진의 ‘2021 베스트 K팝 송 40’에 선정되며 ‘4세대의 미래’로의 도약에 성공했다.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Splash - MIRAE 2nd Mini Album’의 타이틀곡 ‘Splash’가 발매 직후 다수의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도현은 “‘스플래시’로 많은 사랑을 받아 이번에는 더 욕심을 부려서 음악방송 1위를 꼭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엘은 “미래소년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약속하겠다”고 자신했다. 준혁은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목표에 대해서 리안은 “미래소년만의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 해외에 계신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유빈은 “팬미팅, 콘서트 등 행사도 많이 참여해 팬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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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SP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