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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 그룹 펜타곤의 멤버 여원(본명 여창구)이 교통사고로 허리 부상을 입고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여원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멤버 여원이 지난 9일 새벽 개인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원은 사고 직후 응급실 내원 및 의료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했어야 하나 경미한 증상 진단 결과 및 여원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논의 끝에 9일 오후 진행된 ‘아돌라스쿨 : 홈커밍데이’ 생방송에 출연했다가 이후 숙소로 복귀하던 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며 “현재 의료 조치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건강이 우선시돼야 하는 만큼 불가피하게 향후 앨범 활동을 중단하고 부상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당분간 펜타곤은 여원이 빠진 7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2016년 데뷔한 펜타곤은 뛰어난 무대 소화 능력과 프로듀싱 실력으로 주목받아왔다. 지난달 발표한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는 발매 직후 전 세계 3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했고 타이틀곡 ‘필린 라이크’(Feelin‘ Like)는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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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