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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 인턴기자] GS칼텍스가 원료부터 제품 용기까지 환경을 생각해서 만든 친환경 엔진오일 킥스 바이오원을 출시했다.
킥스 바이오원은 바이오 연료 개발 업체인 미국 노비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야자, 코코넛, 콩, 유채씨 등 100% 재생가능한 식물 원료로 만든 윤활기유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킥스 바이오원 생산에 사용되는 윤활기유는 원재료 재배과정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 윤활기유 생산과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보다 더 많다.
GS칼텍스는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킥스 바이오원 제품 용기에 적용하는 등 친환경 요소를 더해 해당 제품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였다.
킥스 바이오원은 연비 개선, 엔진 보호 등 주요 성능이 국제 기준을 상회해 미국석유협회(API)의 최신규격 SP와 국제 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ILSAC)의 최신규격 GF-6를 획득했고 미국 농무부 바이오 제품 인증을 받았다. 향후 킥스 바이오원은 식물 원료 윤활기유를 최대 100%에서 최소 25%까지 사용해 여러 점도 규격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윤활유 대표 브랜드 킥스는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하이브리드카 전용 엔진오일 킥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전용 엔진오일 킥스 EV를 론칭하는 등 친환경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킥스 바이오원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12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킥스 바이오원 소개 영상을 시청 후 퀴즈를 풀면 응모 완료된다.
shhong082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