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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보석’ 마카체프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홀에서 ‘UFC Fight Night: 마카체프 vs 그린’이 펼쳐진다.
29승 무패로 ‘무적’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하빕의 후배이자 친구인 이슬람 마카체프(21승1패, 러시아)가 2연승의 바비 그린(29승12패1무효, 미국)과 160파운드 계약체중으로 주먹을 맞댄다.
‘리틀 하빕’이라 불리는 마카체프는 UFC 라이트급 랭킹 4위다.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면 옥타곤 10연승이다.
‘29전 29승’ 무패 전적으로 UFC를 은퇴한 하빕은 이번 대회에 앞서 “마카체프와 나는 그린의 경기를 보고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그린은 아주 흥미롭고 강하고 터프한 파이터”라고 평가했다.
바비 그린은 라이트급 랭킹 진입을 노린다. 그린은 비닐 다리우쉬가 건강상의 이유로 대진에서 제외되면서 대체자로 투입되었다. 지난 13일 ‘UFC 271: 아데산야 vs 휘태커 2’에서 나스랏 하크파라스트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거둔 그린은 약 2주 만에 옥타곤에 다시 출격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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