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강경호. 출처ㅣ슈퍼액션 방송 캡처
UFC 강경호, 추성훈 경기
[스포츠서울] UFC 강경호(26·부산팀매드)가 일본 다나카 미치노리(23)에 판정승을 거둬 2연승에 성공했다.
강경호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 밴텀급에서 다나카 미치노리를 상대로 3라운드 접전 끝에 2대 1 판정승을 거뒀다.
강경호는 1라운드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다나카의 얼굴에 펀치를 꽂아 넣어중심을 무너뜨린 후 곧바로 서브미션을 시도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다나카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2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테이크다운을 서로 주고받았다. 다나카는 끝 없는 공방 속 더 많은 공격을 성공시켰다.
3라운드도 팽팽했다. 강경호는 라운드 초반 다나카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했지만 침착하게 벗어났다. 이후 남은 시간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3라운드까지 마친 뒤 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2년 7개월 만에 UFC에 복귀하는 추성훈은 미국의 아미르 사돌라(34)와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