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자료] \'패션 플랫폼을 취미처럼\' 에이블리
제공|에이블리

[스포츠서울 | 홍성효 인턴기자] 패션, 뷰티, 라이프 쇼핑 업체 에이블리의 하루 이용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실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앱’ 조사 결과 에이블리, 오늘의집, 쿠팡, 11번가, G마켓이 함께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버티컬 커머스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월 1주차와 2주차 에이블리 평균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11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MZ세대 유입 증가와 더불어 2021년 4050세대 이용자 수는 2020년 대비 140% 늘었다.

또한 단순 구매 목적을 넘어 신상품을 탐색하고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등 에이블리 앱을 활발히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에 대한 관심을 의미하는 에이블리 ‘상품 찜’ 수는 누적 6억 개, 리뷰 수는 250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와이즈앱에서 실시한 ‘MZ세대에서 가장 자주 사용한 앱’ 조사 결과 에이블리는 한 달간 평균 앱 실행 횟수 5억 7000만회로 1위를 기록했다.

10대의 경우 에이블리 앱과 SNS를 연계해 사용하는 양상을 보였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에이블리’ 해시태그 콘텐츠 조회수는 3억 7000만 건, ‘에이블리 추천’, ‘에이블리 후기’는 각 1200만건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취향 추천 고도화 및 쇼핑 편의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한 스타일 커머스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에이블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취향 중심 커머스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4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쿠폰팩을 지급하고 애플워치, 에어팟, 소니 헤드폰 무료 증정 래플 이벤트도 운영한다. 또 에이블리에서 할인 받은 금액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할인 영수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