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사전투표 참여하는 코로나19 확진ㆍ격리자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격리자가 투표 용지를 받고 있다. 2022.3.5<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서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일 9시 현재 23만명을 넘겨 폭증세가 지속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16명으로 역대 최다였다.최근 1주일(2.27∼3.5)간 발표된 총 사망자 수는 901명으로, 1주일 전(2.20∼2.26)의 541명에 비해 1.6배나 많다. 전날까지 1주일간 일별 사망자 수도 49명→114명→112명→96명→128명→186명→216명으로 급증세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치명률은 0.18%다.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일 경우 산술적으로는 하루 360명의 사망자가 나온다. 전날 0시 기준으로 병상별 가동률은 중증 53.5%, 준중증 58.5%, 중등증 45.4%로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확진자 폭증세가 반영되는 1∼2주 후부터는 급격히 올라갈 전망이다.

한편 5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3만2306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같은 시간의 24만7792명보다는 1만5486명 적다. 그러나 일주 전인 지난달 26일 동시간 집계치(15만3528명)와 비교하면 7만8000여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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