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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장성=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식품·공중위생업소 시설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를 하고 장성군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식품·공중위생업소다.
지원 항목은 시설개선사업 20개소 1000만원 입식테이블 25개소 200만원 저온저장고 10개소 300만원으로 소요되는 사업비의 50%는 자부담이다.
총 사업비는 도·군비, 자부담 포함 5억 1천 460만원 규모다.
지난해에 비해 시설개선사업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된 점이 이목을 끈다.
전년 대비 지원액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증액됐으며 지원 업소도 10개소에서 20개소로 2배 늘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장성군 누리집의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이달 31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환경위생과 위생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장성군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업소는 6개월 이내에 시설 개선을 완료한 뒤 보조금 지급을 신청해야 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시설개선비 확대 지원 등을 통한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으로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