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가 충격적인 건강 진단을 받았다.

1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부부 동반 건강검진에 나선 박수홍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첫 내시경에 도전하는 아내를 위해 간호사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라며 스윗한 면모를 자랑한다.

임신 후 체중이 37kg 증가한 김다예는 검진 전부터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출산 당시 출혈이 멈추지 않아 심장을 덜컥 내려앉는 순간을 맞이했던 박수홍은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초조한 마음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린다.

건강검진을 마친 박수홍과 김다예는 충격적인 결과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담당 의사는 김다예에게 “건강 상태가 70대 할머니 수준”이라고 전한다.

김다예의 건강 적신호에 박수홍은 “제가 고생을 시켜서”라며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