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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TS, 영탁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방탄소년단(BTS) 팬 클럽 ‘아미’와 가수 영탁의 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임을 자처한 기부가 94건 774만9천280원, 가수 영탁 팬들 기부가 154건 710만6천300원에 달했다. 배구 팬들도 응원하는 선수 이름으로 93건 574만6천501원을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희망브리지에 맡겨왔다고 전했다.

유명인 중에는 김봉진·설보미 부부 5억원, 김연아, 김혜수, 박민영, 송강호, 신민아, 아이유, 이병헌, 이제훈, 이종석 등이 1억원원을 기부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기부 행렬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