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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복합문화공간 ‘옐로우 바스켓’ 팝업스토어 오픈.  제공 | SK매직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가전업계에 고객 경험(CX·Consumer eXperience)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색 체험공간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가전업계는 차별화 한 체험공간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최적화 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매직은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옐로우 바스켓’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옐로우 바스켓은 체험형 쇼룸 형태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업의 제품과 예술 작품 등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SK매직은 옐로우 바스켓 2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존’에 라운지 형태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프랜즈&패밀리’라는 고객 체험공간 ‘잇츠매직’의 콘셉트를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비데 등 각종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SK매직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여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존재하는 모든 공간에서 차별화 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오픈한 팝업스토어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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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성수동에 이색 주방 체험공간인 ‘어나더키친’을 운영한다.  제공 | LG전자

LG전자는 MZ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에 이색 주방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성수동 ‘잭슨카멜레온’ 쇼룸 1층에 ‘어나더키친’을 운영한다. 이 공간의 또 다른 이름은 ‘어?나도!키친’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주방 공간에서 셰프가 되는 경험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어나더키친에서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인 얼음정수기냉장고,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낮 시간대에는 △LG 틔운에서 키운 메리골드로 우려낸 꽃차 만들기 △광파오븐을 활용한 쿠키 만들기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미디어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사연이 선정된 고객 한 팀이 어나더키친에서 LG 주방가전을 이용해 응모한 주제에 맞는 음식을 직접 요리할 수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얼음이 나오는 커피머신’도 경험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4개지점(서울숲점, 역삼3호점, 강남4호점, 신사점) 내 공용라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에스프레카페’ 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얼음이 나오는 커피머신인 에스프레카페, 캡슐커피 전용머신 이탈리아나가 전시되며 방문고객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로스팅한 에스프레카페만의 최고급 커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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