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남녀단체전 우승
2022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남녀단체전에서 우승한 문경시청 선수들. 맨오른쪽이 주인식 감독.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정구는 이제 문경시청으로 통한다? 문경시청이 정구 남녀단체전 등 4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춘계연맹전 마지막날. 주인식 감독의 문경시청은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인천시체육회를 2-1로 누르고 5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다시 올랐다.

문경시청은 여자단체전 결승에서도 NH농협은행을 2-1로 제치고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앞서 회장기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진인대 남자단식 우승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진인대(순창군청).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여자복식 고은지-진수아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옥천군청의 고은지(왼쪽)-진수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박환-박다솜 혼복 우승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박환(왼쪽·음성군청)-박다솜(문경시청).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문경시청은 남자복식에서도 김범준-전지헌, 여자단식에서는 송지연이 우승했다. 남자단식은 진인대(순창군청), 혼합복식은 박환(음성군청)-문경시청(박다솜), 여자복식은 고은지-진수아(이상 옥천군청)가 각각 우승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