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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행카 모습. 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수원화성 자전거택시 ‘행카’가 29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행카는 역사 해설사와 함께하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길 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행(幸)복한 택시’란 의미를 두고 있다.

수원화성·행궁동 곳곳을 달리는 행카는 행궁광장에서 출발해 행리단길, 나혜석생가터, 화서문(서북공심돈), 장안문, 화홍문(방화수류정), 수원천, 수원화성박물관, 여민각을 거쳐 행궁광장으로 돌아온다.

이용 요금은 3만 원(2인 탑승 기준)이고, 50분 코스다. 총 11대가 운행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수원화성 행카’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행궁광장 매표소에서 당일 현장 예약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자전거 택시 ‘행카‘는 플라잉수원, 화성어차, 국궁체험과 함께 수원의 대표적인 체험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