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과이용복대표
우승을 차지한 장동민과 MAXFC 이용복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MAXFC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MAX FC 퍼스트리그19 / 무제한급 8강 원데이 토너먼트’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 전북 익산시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가 주관한 ‘MAX FC 퍼스트리그19 / 무제한급 8강 원데이 토너먼트’가 열렸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 1경기에서는 정연우(양산피닉스짐) 선수와 김효섭(군산엑스짐) 선수가 격돌해 정연우 선수가 심판 판정 2-1로 판정승을 거뒀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 2경기에서는 서형섭(해운대팀매드) 선수와 이영혁(수원팀엠) 선수가 격돌했다. 꾸준히 어그레시브한 움직임을 보여준 서형섭 선수가 심판 판정 2-1로 판정승을 거뒀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 3경기에서는 현 MAXFC 챔피언 정성직(서울PT365) 선수와 장범석(대구팀한클럽) 선수가 격돌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정성직이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 4경기에서는 김수동(화정익스트림컴뱃팀) 선수와 장동민(해운대팀매드) 선수가 격돌했다. 펀치 공방에서 우세를 점하던 장동민 선수의 펀치 러쉬로 승기를 확실하게 가져갔다. 결과는 심판 판정 3-0으로 장동민 선수가 판정승했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전 1경기에서는 정연우(양산피닉스짐) 선수와 서형섭(해운대팀매드) 선수가 격돌했다. 정연우 선수가 펀치 킥 컴비네이션을 활발히 활용하면서 견제를 풀어내고 경기를 가져갔다. 결과는 심판 판정 3-0으로 정연우 선수가 판정승을 거뒀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전 2경기에서는 정성직(서울PT365) 선수와 장동민(해운대팀매드) 선수가 격돌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장동민 선수가 좀더 거친 압박을 가하면서 결국 승기를 잡았다. 결과는 심판 판정 2-1로 장동민 선수가 판정승을 거뒀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정연우(양산피닉스짐) 선수와 장동민(해운대팀매드) 선수가 이 날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자리에서 만났다. 토너먼트 결승전답게, 화끈한 난타전을 펼치던 두 선수의 승패는 1라운드에 결정됐다. 아웃파이팅을 구사하던 정연우 선수의 오른쪽 바디에 장동민 선수의 강력한 레프트 미들킥이 적중되면서 그대로 KO로 승부가 났다. 결과는 1라운드 1분 30초 미들킥에 의한 KO로 장동민 선수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퍼스트리그 19 8강전 무제한급 토너먼트 최종 우승은 장동민 선수가 차지했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선수들의 화끈한 경기력을 보면서, 이제 코로나19의 시대도 저물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동안 날개를 움츠리고 있던 선수들 중 일부가 오늘 멋진 날개를 펼쳐 올렸다. MAXFC는 앞으로 더욱 많은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매달 토너먼트 대회를 열 계획이다. 실력에 자신 있는 선수들, 그리고 스타가 되고 싶은 선수들이 토너먼트 대회에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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