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그린 박제준 대표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이 미래 전략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6차산업의 전진기지 구실을 하는 것이 스마트팜인데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기업들도 덩달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하이퍼그린 역시 그런 기업 가운데 하나다.

하이퍼그린은 학교, 공공기관, 레스토랑, 카페, 전시장 등 다양한 곳에 중소형 보급형 스마트팜을 전파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 엑스코내 미래도시 루카치키에 스마트팜을 설치했다. 또한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송산고등학교 등에 스마트팜 교실농장 구축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하이퍼그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0평 규모 관광농원, SfarmLab 4.0 아카데미, 스마트팜 캠핑장 등 1·2·3차 산업을 융·복합화한 6차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교육, 여행, 레저, 힐링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체험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SfarmLab 4.0 아카데미는 스마트팜 발아기, 스마트팜 수경재배기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면서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기후변화, 토양오염 등 환경 문제해결의 열쇠인 스마트팜을 통해 작물을 길러보게 하면서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빅데이터와 IoT, 드론을 비롯해 코딩, 메이커 등에 관해 가르친다.

하이퍼그린은 라온빌리지와 공동으로 스마트팜 캠핑장을 운영한다. 글램핑 6동, 캐러밴 6동을 설치하고 수경재배기로 기른 각종 작물과 텍사스 바비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캠핑과 스마트팜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스마트팜 캠핑장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교육 캠프, 기업체나 단체, 공공기관의 워크숍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평일에는 다양한 단체 워크숍을 진행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스마트팜 가든파티를 통해 페인트볼 사격, 레이저건 서바이벌, 3D펜 체험, 드론 교육, 스마트팜 키트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

경기도교육청 표창을 받은 박제준 대표는 “스마트팜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6차 산업 모델이다. 보급형 스마트팜의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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