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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거리두기가 완화된 6월,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특히 12일에만 3쌍의 커플이 탄생한다.
그룹 신화의 막내 앤디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의 이은주 제주 MBC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화 멤버들 중 에릭, 전진에 이어 3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앤디는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손편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이 아나운서에 대해 “내가 힘든 순간에 나를 웃게 해주고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 한다”고 적었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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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도 같은 날 약 1년 간 교제해온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존박은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전했다. 그는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주실 거라 생각한다.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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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1년 반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한다. 서영은 결혼과 함께 임신 3개월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지난 3일 서영은 자필 편지를 통해 “다음 주 일요일이면 나도 이제 유부녀”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결혼식 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됐다”며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 새 생명이 찾아온 것을 알게 됐다. 결혼 발표 때 같이 알리려고 했지만 너무 초기였다.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과 동시에 출산까지. 제 인생에 큰 일들을 앞두고 있다. 아이까지 찾아와준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 출산 후 다시 멋진 배우의 자리에서도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mj98_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