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체질 개선 컨설팅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대응, 디지털 활용을 통한 경영·마케팅·고객관리 등에서 업무 혁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에 따른 △여행업, △관광숙박업의 관광호텔업(4성급 이상 제외), 가족호텔업, 호스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관광객이용시설업의 전문휴양업, 자동차야영장업, 일반야영장업 △관광편의시설업의 휴양펜션업에 전문휴양업이 추가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신청기업 중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총 10개 업체를 선발해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6월 21일부터 시작한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7월 1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최종 선정된 참여기업은 오는 8월 진단 컨설팅(1회)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업체별로 3회의 체질 개선 현장 컨설팅이 진행, 총 4회의 컨설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컨설팅은 각 영역별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관광 트렌드 적용’과 ‘디지털화’를 핵심 방향으로 △비대면 및 서비스 트렌드 변화 상품개발 △디지털시스템 활용 △데이터 구축·분석 활용 등에 대한 진단 및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 관광업계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관광기업 체질 개선 컨설팅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관광산업 생태계에서 제주관광 진흥을 위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