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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진격의 할매’ 농구선수 강이슬이 여자 농구에 대한 속마음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는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소속의 강이슬이 출연했다. 강이슬은 “김연경 언니처럼 뜨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김연경이 여자 배구를 알린 것처럼 여자 농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강이슬은 여자농구 인기가 줄어든 이유로 예전보다 줄어든 미디어 노출과 국제대회 성적 부진 등을 꼽았다. 이에 국민할매 트리오는 “뭐라도 해서 떠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여자 프로농구 WNBA에도 도전하며 농구 전성시대를 꿈꿨던 그는 팀 이적 후 힘들어하던 때 롤 모델인 김연경의 조언으로 힘을 냈다. 김영옥은 “자신의 실력에 믿음을 가지고, 소심함을 버리고 다 도전하라”며 응원했다.
김연경처럼 끼 많은 강이슬에게 이지혜는 “연예인 남자친구를 사귀고 연애 콘텐츠로 너튜브를 개설해봐라”며 채널명까지 지어주는 열정을 보였다. 뜻밖의 조언에 할매들은 오히려 당황했고, 박정수는 “적당히 해라”라며 등짝 스매싱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농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는 할매들의 마음과 함께 고민 상담은 마무리됐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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