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블의 호준이 4일 서울 강남구 바나나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 ‘여행(Cloud 9)’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22. 7. 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페이블(F.able)의 호준이 파란 머리로 청량함을 더했다.

페이블(시훈·준형·정·호준·재현)이 11개월 만에 청량한 서머송으로 컴백한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바나나홀에서 페이블의 새 싱글 ‘여행(Cloud 9)’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페이블은 싱글 1집 ‘Burn it up’(으랏차)로 데뷔한 후 지난해 8월 발매한 ‘런 런 런’(Run Run Run)을 발매했다. 전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시도했다.

호준은 “지금까지 섹시하고 색을 따지자면 검정색이 떠오르는 음악을 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하늘색의 느낌과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있을 것 같다. 앞서 했던 노래들도 우리의 매력이 잘 묻어났지만 이 곡만큼 잘 어울리는 곡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청량한 곡의 분위기에 맞춰 호준은 시원한 파란색 머리로 염색을 하며 이미지에 변화를 줬다. 그는 “머리 염색에 두가지 색을 선택할 고민이었다. 내가 파랑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 앨범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주변 사람들과 팬들의 반응이 좋아서 만족한다”며 “파랑의 호준으로 불리고 싶다. 여름마다 호준의 파랑 머리가 그리워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Cloud 9)’은 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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