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제아무리 남편이라도 아닌 건 아닌 거다. 댓글 저격수 이민정이 이병헌의 ‘사실주의’ 셀카를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
이병헌은 52번째 생일인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에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선글래스를 낀 채 미소짓는 셀카를 올렸다.
정직하게 카메라와 1대1로 마주하는 직진 셀카였다. 종종 이병헌의 SNS에 ‘돌직구’를 날려온 아내 이민정은 여기에 “내가 찍어주고 싶다…. 셀카는 안되겠어”라고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의 글에 팬들의 호응이 쏟아졌다. 팬들은 “언니가 한 컷” “옆에 계심 지금 바로 찍어주세요. 바른 예” “언니만 믿을게요. 저런 셀카 좀 막아주세요 제발”이라는 반응이었다.
이민정은 “언니 왜그래요. 오빠 셀카 잘 찍어주시는 편인데”라는 팬의 글에 “아니 실물보다 잘 나오거나 실물 정도로 못 찍는단 거죠 삐지지마여ㅋ”라며 수습을 빙자해 재차 디스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8월3일 항공재난 블록버스터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상선언’에는 배우 송강호,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