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8_조상범 회장, SSG 오원석, 대한항공 임재영, 조재영
프로야구 SSG와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공동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SSG 오원석, 대한항공 임재영, 조재영이 참석했다(왼쪽부터). 사진제공 | SSG 랜더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SSG가 같은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손을 잡고 인천 지역 지원에 나섰다.

SSB는 “지난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LG와 홈 경기에 앞서 인천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대한항공-이마트 공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이마트 공동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해 5월 SSG의 모기업인 이마트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모기업인 대한항공의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SSG는 투수의 삼진 1개당 2만원, 대한항공은 서브에이스 1개당 10만원을 적립해 누적된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기초생계비와 교육비 등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양 구단은 지난해 12월15일 대한항공 점보스 홈경기에서 진행된 ‘랜더스 데이’에 1차로 748만원의 공동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7월14일까지 적립된 금액 1514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SSG 오원석과 대한항공 조재영, 임재영,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이 참석해 캠페인 내용 소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27일 진행된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에는 대한항공 점보스 조재영, 임재영이 시구, 시타를 진행하고, 양 구단의 마스코트 응원타임, 대한항공 점보스 퀴즈 이벤트를 통해 대한항공 점보스 굿즈를 증정하는 등 인천 연고 구단 간의 공동 마케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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