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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0일(한국시간) 펫포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에서 2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샌디에이고 | USA TODAY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27)이 시즌 6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폭발시켰다. 팀도 미네소타에 대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데이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전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날았다.

지난 4일 LA 다저스전 이후 26일 만에 손맛을 봤다. 시즌 6호 홈런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에 26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4일 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일궈냈다. 시즌 기록은 타율 0.243, 6홈런 35타점 34볼넷, OPS 0.692다.

특히 7월이 뜨겁다. 타율 0.313, 2홈런 10타점, OPS 0.819를 만들고 있다. 월간 기록으로 유일하게 3할을 치고 있고, 출루율도 가장 높다. 하위 타선에서 중요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빅 리그 1년차였던 2021년 김하성은 117경기, 타율 0.202, 8홈런 34타점, OPS 0.622를 기록했다. 올 시즌 91경기 만에 35타점으로 지난해 이상이다. 8홈런도 조만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여차하면 두 자릿수 대포도 가능해 보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조 라이언의 2구째 91.4마일의 포심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쐈다. 스코어 3-0으로 달아나는 대포.

4-1로 앞선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멀티히트 완성. 이후 도루까지 성공시켜 스스로 득점권에 자리했고, 매니 마차도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후 6회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고, 8회말 공격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3출루 경기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10-1의 완승을 거뒀다. 4-1로 리드한 5회말 한 번에 6점을 내면서 승부를 확실히 갈랐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5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 외에 루크 보이트, 에릭 호스머, 마차도, 호르헤 알파로 등이 홈런을 때리면서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덕분에 9안타로 10점을 뽑는 효율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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