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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대전 한화전에서 완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민호가 5이닝 2실점으로 개인 통산 첫 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와 박해민이 2안타씩 터뜨렸고 문보경은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수비에서는 4회말 유강남의 3루 송구와 오지환의 더블플레이가 결정적이었다.
이날 승리로 2위 LG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65승 41패 1무가 됐다. 3위 KT와 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이민호의 10승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투수가 될 것을 기대한다. 공격에서 문보경의 3타점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수였다. 4회말 수비에서 오지환의 호수비 병살처리가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으며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25일 잠실 KIA전 선발투수로 김윤식을 예고했다. KIA는 이의리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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