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정가은이 남편의 부재를 언급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고딩엄빠2’에는 정가은이 재차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는 가운데, 19세에 엄마가 된 장소희가 출연해 13세 연상 남편과의 만남을 털어놓는다.

이날 정가은은 앞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소감에 대해 “당시 출연한 ‘중딩엄마’가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지만, 남편이 있다는 게 한편으론 부러웠다”고 토로한다. 이어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이 힘들었겠지만 아이가 다 컸을 땐 지금 저와 비슷한 나이가 된다. 그 후에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박미선은 “굉장히 독특한 시각이다”라고 반응한다.

장소희, 차상민 부부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된다. 치킨가게에서 일하며 알게 된 두 사람은 13세 나이 차에도 금방 친해졌다. 장소희는 자연스레 차상민을 ‘삼촌’이라고 불렀으나, 차상민은 “오빠라고 불러 달라”며 호감을 표했다. 3MC와 정가은은 “그래도 아직 학생인데”라며 걱정한다. 이후 장소희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결혼 스토리와 일상을 밝힌다.

제작진은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가정을 이룬 장소희, 차상민 부부가 파란만장한 만남과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 집안의 반대를 넘어서 가정을 이룬 두 사람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갈등과 위기는 없는지 솔직하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장소희와 친정엄마의 애틋한 정과 사랑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드는데, 시청자분들도 공감하시는 가슴 따뜻한 한 회가 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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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딩엄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