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히든싱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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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히든싱어7’ 출처 | JTBC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약했던 김민종이 JTBC‘히든싱어 7’ 세번째 가수로 출연하는 가운데, 충격의 녹화현장이 공개됐다.

2일 선공개된 영상에서 김민종의 대표적인 히트곡 ‘하늘 아래서’가 1라운드 미션곡으로 선정됐다.

김민종의 절친 배우 손지창, 김수로를 비롯해 이경영 등이 패널석에 앉은 가운데, 총 6명의 히든싱어가 차례로 노래를 부르자 객석은 눈에 띄게 술렁였다.

고음을 약간 긁는 김민종 특유의 창법을 내는 6번이 노래하자 김수로가 “민종이네”라며 미소를 지은 가운데 바로 옆에 있던 이경영은 “아냐”라며 단호히 고개를 흔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모든 노래가 끝난 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삼삼오오 정보를 교환하며 술렁였고 헛웃음을 터뜨리며 ‘멘붕’을 호소했다.

팬들의 댓글 릴레이도 이어졌다. 선공개 영상 아래 댓글을 달아간 팬들은 “최근 창법이 바뀌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5번” “5번 이네요. 형님 예전과 창법이 많이 달라져 떨어질까 걱정” “골수팬들이 5번이라는데 난 5번은 아닌 것같냐”라는 반응이었다.

지난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한 김민종은 KBS2‘느낌(1994)’ SBS‘미스터Q(1998)’ SBS‘수호천사(2001)’ 등 청춘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KBS2‘아테나: 전쟁의 여신(2011)’ SBS‘신사의 품격(2012)’ 최근작 SBS‘베가본드(2019)’ 등에 출연했다.

1992년 동료배우 손지창과 ‘더 블루’라는 이름의 듀오를 결성, 가수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솔로로도 ‘귀천도애’ ‘애’ ‘인연’ 등 많은 앨범을 발매했다.

한편 JTBC‘히든싱어 7’는 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