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나다의 근황이 전해졌다.
27일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나다를 만나다]'언프리티' 후 6년..몸매 1티어 래퍼, 트월킹 문익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13년 그룹 '와썹'으로 데뷔한 나다는 당시 파격적인 트월킹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으나 악플도 상당했다. 나다는 "'이 숭한 거 뭐야', '걸X 같다', '엉덩이에 냄새날 것 같다' 같은 원색적인 비난이 많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2016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나다는 동시에 힘든 시기를 견뎠다. 2017년 2월 멤버 진주, 다인과 함께 당시 소속사였던 마피아레코드 측에 정산에 대한 내용 증명 및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팀 탈퇴를 선언했다.
나다는 "프로그램 출연 중에도 계속 조정을 하는 상태였다. 정산 문제 때문에. 금액적으로 '왜 이거 안주냐'가 아니라 정산서 자체가 없어서 문제였다. '언프리티 랩스타3' 이후 수익도 받지 않고 계약 해지로 판결 났다"고 설명했다.
출처|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
이후 나다는 "진짜 힘든 내색을 안 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갑자기 정신병이 온 것 같다. 공황장애도 너무 심했었고 사람들 눈을 못 볼 정도로 '이렇게 있을 수 없다' 해서 해외 프로모터들에게도 콘택트를 하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때 당시에 1인 기획사처럼 운영했는데 해외에서 받은 페이 자금으로 앨범을 준비해야 하고. (운영과 아티스트 일을 다 하려니) 굉장히 힘들더라. 회사를 폐업하고 잠시 또 번아웃 시절이 있었다"고 알렸다.
그렇게 "'플레이어로 뛸 수 있는 게 끝이 나는구나' 생각이었다. 그런데 걸그룹을 만드는 레슨을 하다가 그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더 배우게 됐고 트레이너에서 다시 아티스트가 됐다"고 최신 근황을 전했다.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