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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5승 무패’의 파죽지세를 기록하고 있는 로드FC 파이터 양지용이 오는 11월 6일 일본 나고야 돌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FF’에 출전한다.
이번이 일본 원정 두 번째인 양지용은 로드FC 밴텀급에서 떠오르는 유망주로 프로 전적 5승 무패다. 김이삭, 한민형, 이정현, 김현우까지 국내에서 수준급 실력을 갖춘 신인들을 모두 꺾었다.
지난 7월에는 RIZIN 36에 출전, 마루야마 쇼지를 꺾고 첫 해외 원정 경기 승리도 챙겼다.
양지용과 주먹을 맞댈 상대는 우오이 마모루다. 23승 12패 5무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파이터다.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마모루는 상대를 KO 시킬 수 있을 정도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양지용 입장에서는 까다로울 수 있지만, 지난 경기 역시 언더독 평가를 뒤집었기에 기대해볼 만하다.
양지용은 “이번 시합 이기면 다음 시합은 무조건 (아사쿠라) 카이 선수랑 붙고 싶다. 카이 선수까지 깔끔히 피니시 시키고 라이진FF와 로드FC까지 두 단체 챔피언 벨트를 획득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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