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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방송인 김성경이 재혼 소감을 밝혔다.

13일 김성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올렸다.

김성경은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오늘 결혼 기사가 여러 군데서 나는 바람에 알려지게 됐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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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경. 출처 | 김성경 소셜미디어

그는 “거리 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많은 분들의 축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경은 “제가 결혼한 사람은 방송 30년차 #중견 아나운서인 저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같이 살아보니 정말 티비를 안 보더군요 제가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강적들 도 대선 이슈 땜에 작년 말부터 겨우 같이 보기 시작했어요) 뭣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이다”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성경은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경은 1996년 결혼해 아들을 낳고 2000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12일 1년 전 사업가와 재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