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

실베스터 스탤론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아내 제니퍼 플라빈, 딸 시스틴 로즈, 스칼렛 로즈(왼쪽부터). 출처 | 게티이미지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개때문에 이혼 직전까지 갔던 액션스타 실베스터 스탤론(76)과 아내 제니퍼 플라빈(54)이 다시 재결합했다.

결혼한지 25년된 부부 사이를 갈라놓을 뻔한 문제의 개(?)도 스탤론 가족이 살고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최고 부촌 히든힐스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 TMZ는 15일(현지시간) “제니퍼는 대형 견종인 로트 와일러를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스탤론의 뜻대로 개를 데려왔고, 이때문에 부부 갈등이 심해졌다. 다행히 두 사람은 이혼위기를 극복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력 소식통은 TMZ 측에 “스탤론은 오른팔 어깨에 아내 제니퍼의 얼굴을 새긴 문신을 했는데, 이를 드와이트로 바꾸기 까지 했다. 제니퍼는 불같이 화를 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제니퍼의 얼굴은 드와이트의 얼굴로 바뀌어 있다.

결국 제니퍼는 지난 8월 스탤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아무 것도 모른채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방송될 시리즈 ‘털사 킹’을 촬영 중이던 스탤론은 큰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갈등을 잘 봉합한 두 사람은 지난 13일 랄프 로렌 패션쇼에 두 딸과 함께 참석해, 행복한 모습을 선보였다.

매체는 “이혼 청원은 기각됐고, 가족은 완전히 재결합해 단단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