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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 출처| 유튜브 ‘HamsowonTV’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방송인 함소원이 멘탈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17일 함소원의 유튜브 채널인 ‘Hamsowon TV’에는 “멘탈 관리 멘탈 강하게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함소원은 이혼으로 힘들어하는 사연자에게 조언을 전했다. 함소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하면 된다. 그 시기를 이겨내면 행복한 시기가 도래한다. 근데 그 시기를 못 보고 계속 괴로워하는 것이다”고 위로했다.

이어 그는 “너무 힘들면 살짝 뒤로 물러나라. 힘든 일을 마주하면 정신병에 걸린다. 또 힘든 일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힘든 일을 마주해서 더 안 좋은 생각을 해라. 24시간 중 1시간을 힘들어하고 울고불고 소리 질러라. 그 시간이 끝나면 희망을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서 규칙은 자기 일, 나의 본분을 놓으면 안된다”고 충고했다.

함소원은 “작년에 방송에서 실직하고 아기를 유산했다. 두 번의 힘든 일을 겪으면서 정말 멘탈이 많이 나갔다. 그럼에도 나는 방송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누가 무슨 일을 말을 하던 내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 남들이 볼 땐 이상하게 볼 수 있지만 힘든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냐가 중요하다”며 고백했다.

이어 그는 “병원에서 수술을 한 날도 방송을 했다. 남편과 시어머니가 만류했지만 나의 방송을 했다. 그게 내 원칙이었다. ‘어떤 시련이 와도 내 할 일을 다 해내자, 본분을 잊지 말자’라는 생각을 지냈다”며 과거를 털어놨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