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
BJ 퓨리. 출처 | 아프리카TV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참사 당시 연락이 두절돼 걱정을 샀던 BJ 퓨리가 안부를 전했다.

퓨리는 30일 오후 4시경 자신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 채널 공지를 통해 “무사하고 무탈하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저도 많이 놀랐다. 저와 함께 당시 방송 했던 동생, 언니는 모두 무사하고 저 또한 무탈하다”라고 알렸다.

이어 “걱정 해주시는건 감사드리지만 피해 유가족분들을 위해서라도 저희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 당시 현장에서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퓨리는 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지인들과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사람들에게 밀리고 있다”면서 비명을 지르다가 방송을 돌연 중단했다.

이후 현장에서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참사 속보가 이어지자 퓨리의 안전을 놓고 우려가 높았다.

그의 방송 홈페이지에 찾아온 팬들이 “무사한 거냐?”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편 퓨리는 구독자 6만456명의 BJ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