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천원짜리 변호사_11화 리뷰 1106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잦은 결방으로 흐름이 끊긴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천원짜리 변호사’는 지난 5일 방송된 ‘천원짜리 변호사’ 11회는 1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이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8.1%로 출발한 ‘천원짜리 변호사’는 방송 5회 만에 14.9%를 기록했고, 지난 달 15일 방송된 8회는 15%를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 달 21일부터 거듭된 결방으로 승승장구하던 시청률이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9회는 14.6%, 10회는 13.7%로 내려앉았다.

더욱이 당초 예정된 14회에서 12회로 축소편성하면서 드라마도 성급하게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전날 방송된 11회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변호사가 옛 연인 이주영(이청아)의 목숨을 앗아간 차민철(권혁범)을 살해할 뻔 한 뒤, 혼란스러운 마음을 추스르려 1년의 은둔생활을 거치고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백마리(김지은), 사무장(박진우)의 곁에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든 ‘떡밥’들이 제대로 회수되지 못하면서 최종회에 대한 기대도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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