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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윤세호기자]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키움이 김혜성을 다시 라인업에 넣었다. 더불어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전병우를 2번 지명타자로 출전시킨다.
키움은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김준완(좌익수)~전병우(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신준우(유격수)~김혜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4차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혜성이 돌아왔다. 김혜성은 이번 KS 4경기에서 타율 0.071(14타수 1안타)로 고전하고 있다. 4차전에서는 벤치에서 출전했는데 이날 5차전에서 다시 1회부터 그라운드에 선다.
2번 타자 전병우는 1차전과 4차전에서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특히 1차전에서는 대타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리며 데일리 MVP가 됐다.
유격수는 4차전과 마찬가지로 신준우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는 김휘집이 유격수로 출전했으나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차전에서 신준우는 기습 번트 안타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안우진의 손상태도 주목된다. 안우진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지속적으로 물집 이슈와 마주하고 있다. 지난 KS 1차전에서도 물집으로 인해 제대로 선발 등판을 소화하지 못했다. 투구수 58개에 그쳤고 2.2이닝 2실점했다. 당초 KS 4차전 선발 등판이 예정됐으나 손가락 회복을 위해 KS 5차전으로 등판이 연기됐다.
이날 미출장 선수는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와 이승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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