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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이 위정원에게 펀치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잠실 = 이주상기자]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8이 열렸다.

페더급 경기에서 맞붙은 위정원과 김준석의 경기는 김준석이 이겼다.

김준석은 시종일관 인파이팅으로 위정원을 몰아붙였다. 특히 타격에 이은 태클로 위정원을 그라운드로 끌어 내리는 등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여줬다.

결국 3라운드 내내 공격을 멈추지 않은 김준석이 판정승했다.

김준석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위정원과마찬가지로 선수를 꿈꾸며 시작한 게 아니었다. 막연하게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그를 종합격투기로 이끌었다.

인터넷에 격투기 종목을 검색하다가 체육관에 등록, 현재까지 운동을 하고 있다.김준석은 아마추어 리그인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10전을 넘게 뛰었다.

시합을 하면서 ‘프로 시합을 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프로 선수로도 데뷔했다.프로 데뷔전은 컨디션 조절 실패로 망쳤다. 감량 후 회복 도중 생크림을먹다 탈이 나며 리바운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최악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르며 1라운드 1분 54초 만에 KO로 패했다. 아쉬운 데뷔전을 치른 만큼 이번 경기는 반드시 이긴다며 독기를 품고 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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