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고객이 롯데백화점 본점 코치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 | 롯데백화점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해외명품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명품 패션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해외명품 브랜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백화점 매출을 이끌고 있다. 해외명품 상품군은 지난해 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30% 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특히 명품을 일상 생활의 굿즈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명품 소비를 하는 MZ세대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해외명품 상품군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선 막스마라, 발망, 마르니, 겐조, 비비안웨스트우드, 토리버치 등 총 7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는 25일부터 마르니, 비비안웨스트우드, 코치, 멀버리, 롱샴 등이 참여한다. 12월부터는 막스마라, 발망, 토리버치, 겐조, 투미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막스마라 30%, 발망 30%, 토리버치 30%, 코치30~50%, 멀버리 20~40% 등이다.

롯데온에서도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코치, 멀버리, 롱샴, 휴고보스 등 10여개 백화점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주훈 롯데백화점 럭셔리디자이너팀장은 “엔데믹 이후 해외명품에 적극 투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향후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시즌오프를 통해 해외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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