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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태극전사들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최아리(33) MBC 기상캐스터가 황희찬(26)과 인증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 기상캐스터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월드컵 기간 대표팀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ㅠㅠ”라며 “귀국 직후 바쁜 인터뷰일정 중에도 너무 젠틀하시고ㅠㅠ인성마저 갓벽…잠시 후 뉴스데스크에 출연하신대요~ 본방 사수 해주세용(날씨도…) #진짜팬이에요 #진짜응원해요 #진짜최고예요 #황희찬선수 #오늘밤 #mbc뉴스데스크”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 터틀넥 상의와 청바지를 입은 최 기상캐스터가 말쑥한 수트 차림의 황희찬과 팔짱을 끼고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희찬이 ‘뉴스데스크’ 출연을 위해 MBC 사옥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 축구경기장이 아닌 실내 스튜디오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황희찬의 표정과 그를 향한 팬심을 느낄 수 있는 최 캐스터의 글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한다.

한편 최 기상캐스터는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 중이며 현재 ‘뉴스데스크’에서 날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한 황희찬은 지난 3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12년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최 기상캐스터가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린 날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이재은 앵커와 대담을 가졌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최아리 기상캐스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