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방탄소년단 슈가. 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글로벌 톱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차례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13일 맏형 진(30·김석진)이 현역 입대한 가운데 슈가(29·민윤기)도 최근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됐다.

슈가는 연습생 시절이던 지난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해 어깨를 크게 다쳤고, 그 후유증으로 지난 2020년 어깨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깨 수술로 인해 징병 신체검사에서 현역 등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내년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와 관련해 “(멤버들은)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슈가의 입대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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