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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이루를 입건했다.
이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전날 오후 11시 25분경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단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 측정 후 이루를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루는 가수 태진아의 아들로 2005년 가수로 데뷔해 ‘까만안경’을 히트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내년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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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루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