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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코미디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9일 김다예는 별다른 말없이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첨부된 사진 속 공소장에는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인 ‘연예부장’에 출연하여 31회에 걸쳐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특히 김다예는 공소장 중 ‘거짓의 사실’을 연이어 확대해 강조함으로써 김용호의 거짓 발언에 대해 강조했다.
또 김다예는 9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용호의 재판이 열리는 날 법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예고편에서 그는 “법원을 태어나서 처음 가 본다. 첫 재판이 열리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그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처음에는 그런 말을 믿는 사람이 있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사람들이 믿더라. 내가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 부모님도 공황장애에 빠질 만큼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달 23세 연하인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이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