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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병역 비리 의혹에 휘말린 그룹 빅스의 멤버 라비의 소속사 측이 현재 내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다”며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가 자신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로커 일당을 통해 병역 면탈을 받은 이들 중엔 유명인들과 법조계 자녀들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래퍼로 라비가 지목받고 있다.
한편, 라비는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이하 그루블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루블린입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대해 공식입장 말씀드립니다.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입니다.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안내 드리겠습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