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이효리 MC 유재석, 남편 이상순과 한솥밥을 먹는다.

16일 안테나는 이효리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안테나 측은 “이효리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효리의 철학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도전을 장려하는 안테나의 뜻이 맞아 함께하게 됐다”고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이라는 안테나 모토 아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 이효리 행보에 많은 관심·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효리는 2020년 5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MBC ‘놀면 뭐하니’,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한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안테나는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기획사다.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일부 지분을 인수했다. 유재석을 비롯해 이미주, 정재형, 정승환, 권진아, 샘김 등이 소속 돼 있다. 지난해 11월 이효리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도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음악과 예능을 넘너들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효리가 평소 절친한 관계에 있는 유재석 등이 속한 안테나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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