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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이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케인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런던 | 장지훈통신원

[스포츠서울 | 런던=장지훈통신원·박준범기자] 토트넘 팬들이 해리 케인의 구단 통산 최다골(267골) 수립을 기념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에 앞서 토트넘 팬들은 케인의 구단 통산 최다골 수립을 축하했다. 케인은 지난 6일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은 267번째 득점이었다. 2011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이날 경기 전까지 416경기를 뛰며 267골을 넣었다. 1960년대에 활약한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선 것이다.

토트넘 팬들은 이날 “HARRY”라는 플래카드를 펼쳐 구단 최다 득점자가 된 케인을 축하하는 동시에 기념했다. 케인은 웨스트햄전에도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하는 가운데 데얀 클루셉스키, 히찰리송과 공격진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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