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넷플릭스 ‘피지컬 100’ 제공 | 넷플릭스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들의 인성 논란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피지컬 100’의 한 여성 출연자를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폭로 글이 지난 16일 등장한 가운데 이번에는 무용수이자 발레리노 출신 남성 출연자 A씨의 자해 협박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난해 11월 A씨를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확인됐다. 수사결과 통지서에 죄명 ‘협박’을, 주요내용에 ‘자해행위로 인해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판단되어, 송치 결정함’이라고 적시했다.

A씨는 전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주먹으로 자신의 얼굴을 여러차례 때리고, 책상과 벽 등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해행위를 해 전 여자친구로 하여금 헤어질 결심을 포기하고, 만남을 이어가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전 여자친구 B씨의 지인은 “B씨가 2021년 9월 경부터 A씨와 교제를 시작, 연인관계로 지내다가 지난해 5월 초 헤어졌다. A씨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A씨로부터 수차례 자해 협박을 받으며 심적 고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지컬 100’은 올해 1월 24일부터 공개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이다. 가장 완벽한 신체 능력을 갖춘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의 신체 능력을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대한민국의 생존 경쟁 예능이다.

오는 21일 마지막 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