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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개그맨 이광채(44)가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20일 이광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저 529개월 만에 결혼 한 번만 하겠다. 일단 두 번은 안 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이어 “저를 흠모했던 수만 명의 여성분들. 죄송하다. 저를 이젠 탐내지 말아달라”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이광채는 “결혼이 미친 짓인지 한 번 확인해보겠다”라며 “식 날 신부의 안전을 위해 보디가드 1명을 채용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사랑이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광채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 4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79년생인 이광채는 2004년 KBS 2TV 스탠드업 코미디 프로그램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MBN ‘개그 공화국’,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웃찾사’ 코너 ‘서울나들이’에서 ‘개미핥기’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개미핥기 TV‘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부터 갓김치 사업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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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광채 채널 글 전문.
저...529개월 만에 결혼 한 번만 하실게요!
일단 두 번은 안 할 생각입니다.
저를 흠모했던 수만 명의 여성분들
죄송합니다. 저를 이젠 탐내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결혼은 미친 짓인지 확인 한 번 해보겠습니다.
식 날 신부의 안전을 위해 보드가드 1명 채용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사랑”
감사합니다.
mj98_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