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강남의 엄마가 며느리 이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유죄인간 이석훈 등장에 소녀가 되신 강남 어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강남이 그의 엄마, 가수 이석훈과 함께 술 먹방에 나섰다.

“저는 술을 잘 못 먹는다. 소주 4잔 정도 먹으면 집에 간다고 한다”는 이석훈은 하이볼 한 입에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출처| ‘동네친구 강나미’

애주가로 유명한 강남의 엄마는 이석훈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소녀팬 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강남은 “프라이팬이 찌그러질 정도로 맞고, 엄마가 너무 많이 때려서 프라이팬이 찌그러졌다. 몸이랑 머리를”이라고 엄마의 본모습을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의 엄마 또한 “내가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건 아들은 대한민국 온 국민에게 자기 와이프를 악처로 만들 수가 있지? 우리 며느리가 진자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많은데 졔가 자꾸 못 먹게 한다 어쩐다고 하니까”라며 아들을 향한 며느리 이상화의 잔소리를 두둔했다.

특히 강남의 엄마는 “(이석훈과 강남 중) 아들을 바꾸시겠습니까?”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곧장 “바꿔요”라고 답하며 “좀 멋있고 점잖고 이런 아들이면 같이 다니고 싶다. 우리 아들은 같이 다니면 계속 약 올리고 너무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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